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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News]연일 강추위에 한랭질환 '주의보' (B tv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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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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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5-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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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yUidCr9Oby0


김혜진 앵커) 봄의 길목이라는 입춘이 지난 것도 무색하게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병원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병원들에서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독감이나 코로나 환자도 많지만 최근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로 인해 한랭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랭 질환 발생통계를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한랭 질환 발생자는 233명.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북과 서울, 강원, 그리고 인천이 다섯 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 달 남짓 만에 1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인천 내에서 환자 발생 분포를 보면 강화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4명, 미추홀구가 3명 등 10개 자치구 가운데 7곳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랭 질환별로 발생 접수된 통계를 분석했습니다.

[부분 CG-IN] 한랭 질환 발생자 233명 가운데 저체온증을 호소한 환자가 197명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습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저체온증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노정호ㅣJS 노송병원장] "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동상과 같은 질환 또는 추운 날씨에 갑자기 제대로 방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가셨을 때 생길 수 있는 저체온증이 가장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주 내내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습니다.

Btv 뉴스 구혜희 입니다.